토리 파인스 글라이더포트(Torrey Pines Gliderport) -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해안가도 걷고 매(Falcon) 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곳!
샌디에고(San Diego)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 중 하나인 디에고의 라호야 (La Jolla) 지역에 위치한 토리 파인스 글라이더 포트(Torrey Pines Gliderport)를 소개합니다. 샌디에고 여행계획을 세울 때 어디를 가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그 중에서 선택한 곳은 바로 토리 파인스 글라이더 포트(Torrey Pines Gliderport)였어요. 그 이유는 패러글라이딩을 배울 수도 있고 패러 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도 있고, 멋진 해변가를 따라서 산책할 수도 있고, 보기 드문 매(falcon) 를 가까이 보고 매를 다루는 법에 대한 클래스도 있기 때문이었어요. 또 한가지 멋진 점은 이곳에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이렇게 토리 파인스 글라이더 포트에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쓰여져 있었어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사진
조금 올라가니 새장에 매들이 들어있었어요.
당구대도 있었고 그 옆쪽으로는 음료와 식사를 파는 작은 카페 겸 음식점이 있고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쪽에서 패러글라이딩 접수도 하는 듯 보였습니다.
매를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
가까이서 본 매는 생각보다 귀엽게 생겼네요.
매가 세마리 정도 있었는데 얌전하게 앉아있더라구요.
아래 쪽으로 내려가면 해안가가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천천히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윗쪽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여기에 앉아서 음료도 마시고 패러글라이딩 하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구경하기도 했어요. 파란색 파라솔이 바닷가에 온느낌을 더 살려주고 시원해보여서 너무 예뻤어요.
한쪽 벽면에 이렇게 커다랗게 그림이 그려져있는걸 보면 이곳의 상징은 매인가 봅니다.
가족끼리 놀러온 여행객들이 많았던 날이었어요.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들도 많고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패러글라이딩을 하려고 짐을 준비해서 올라가는 분도 보이네요.
날씨는 맑은데 바람은 많이 부는 날씨였어요.
위험해서 들어가지 말라고 씌여진 곳이 있었는데 일부 사람들은 안쪽으로 들어가서 걸어다니기도 하더라구요. 길이 좁고 경사가 가파라서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가지 말라고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치도 좋고 가슴이 뻥뚫리는 느낌이 드는 곳이예요.
연인끼리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까마귀들이 많이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까마귀를 나쁜 징조라고 생각하는데 미국에서는 반대로 길조라고 합니다. 까마귀를 이렇게나 많이 봤으니 복권을 사러가야겠네요.
아래 내려가면 블랙스 비치(Black's Beach)인데 모래가 검은색이라서 블랙스 비치(Black's Beach)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샌디에고(San Diego)의 누드비치인데 내려가는 길이 평탄한 길은 아닙니다. 아래 내려가서 걸어보면 보래가 엄청 부드럽고 물이 깨끗합니다. 맨발로 밟아보면 느끼실텐데 모래밟는 느낌이 엄청 좋은 곳입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모래입자가 엄청 고와요.ㅎㅎ
바람이 좀 부니 패러글라이딩 하려는 사람이 보여서 구경하러 가까이 갔습니다.
가까이 가니 준비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나중에 이곳에서 일몰을 구경해도 좋겠네요.
토리토리 파인스 글라이더포트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비행장소로 이미 샌디에고의 유명한 명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매를 조련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는데 참 신기했어요. 매를 손등에 올려서 날리면 매가 날아다니다가 다시 주인에게 돌아오더라구요.
샌디에고(San Diego) 여행 계획세우신다면 토리 파인스 글라이더 포트에 가보세요.
주소는 아래에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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