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 한번 먹어보면 그 맛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치킨 샌드위치(Chicken Sandwich) - 칙필레 (Chick-fil-A)
미국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패스트푸드는 쉑쉑 (Shake Shake) 과 인 앤 아웃( In and Out) 그리고 칙필레(Chick-fil-A)를 빠뜨릴 순 없겠죠. 미국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패스트푸드 칙필레 (Chick-fil-A)는 치킨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인데 1946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에서 시작했고 KFC나 맥도널드를 제치고 미국 시장 부동의 1위로 60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기독교 기업이라서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으며 직원들 서비스교육이 잘되어 있어서 고객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칙필레(Chick-fil-A)의 간판. 멀리서도 잘보이게 닭의 벼슬과 부리모양으로 빨간색으로 간판이 되어있습니다. 프랜차이즈라서 여기저기 자주 보이는 칙필레(Chick-fil-A) 간판. 뭔가 친숙한 느낌이네요. 칙필레(Chick-fil-A)의 메뉴는 한국의 셋트 메뉴처럼 감자튀김과 음료가 포함된 것으로 먹으려면 Meal으로 주문하면 되고 단품으로 먹으려면 Entree 로 주문하면 Chicken Sandwich 만 나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치킨 버거라고 부르지만 미국에서는 버거라는 말은 고기 패티가 들어갔을 때만 사용하므로 치킨버거라는 말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며 치킨이 들어간 것은 치킨 샌드위치(Chicken Sandwich)로 지칭된다고 합니다.
칙필레(Chick-fil-A)의 대표메뉴
칙필레(Chick-fil-A)의 대표메뉴는 아무래도 치킨을 주재료로 한 치킨 샌드위치(Chicken Sandwich)입니다. 그외에 너겟, 샐러드 등이 있고 치킨 샌드위치(Chicken Sandwich)는 Entree로 버거만 주문하면 $4-$6, Meal로 주문하면 $7-$9로 음료와 감자튀김까지 포함된 세트 메뉴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치킨 샌드위치를 주문하려고 보면 메뉴에 Chick-fil-A Chicken이 있고 Chick-fil-A Deluxe 가 있는데 그 차이는 야채와 치즈가 들어가는지 여부입니다. Chick-Fil-A Chicken 을 시키면 치킨 패티와 피클만 들어가있고 Chick-fil-A Deluxe를 시키면 치킨패티, 피클, 야채, 치즈가 들어갑니다. Chick-fil-A Deluxe Meal으로 시키면 적당히 배가 부른 양이지만 부족한 것 같으면 Nuggets도 맛이 괜찮기 때문에 추가로 주문해도 좋습니다. 치킨 패티의 맛은 일반과 Spicy 두 가지가 있다. 직원들이 굉장히 상냥하고 친절했습니다. Meal로 시키고 음료는 콜라를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소스를 어떤걸로 먹을지 직원이 물어봅니다.
칙필레(Chick-fil-A)의 7가지 특별한 소스
칙필레(Chick-fil-A)는 7가지 소스가 있는데 그 중에 원하는 소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Chick-fil-A Sauce, Honey Mustard Sauce, Zesty Buffalo Sauce, Polynesian Sauce, Barbeque Sauce, Sweet & Spicy Sriracha Sauce, Garden Herb Ranch Sauce) Chick-fil-A의 특징 중 하나는 맛있는 소스들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양한 소스 중 원하시는 것을 골라서 몇개만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종류별로 다 달라고 해도 되며 소스를 좋아하는 경우 개수를 여러 개 달라고 해도 달라는 만큼 줍니다. 칙필레(Chick-fil-A)는 소스가 맛있어서 집에 가져가서 냉장고에 두고 가끔 튀김에 찍어먹기도 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소스는 칙필레 소스(Chick-fil-A)고 제 입맛에 제일 맛있었던 소스는 칙필레 소스, Polynesian Sauce, Barbeque Sauce, Honey Mustard 이렇게 네 가지였습니다.
소스는 주황색 통에다가 소스를 담아줬는데 맛있는 Chick fil A 소스는 두개 달라고 했습니다. 남으면 가져가서 나쵸나 튀김에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매운 치킨 샌드위치(Spicy Chicken Sandwich)도 하나 시켰습니다. 치킨 샌드위치(Chicken Sandwich)는 빵도 촉촉하고 부드럽고 약간 브리오슈 느낌이라 맛있습니다. 가까이 한번 찍어봤는데 옆에 매워보이는 치킨이 보이네요. 치킨패티가 크게 들어있는 치킨 샌드위치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패티도 부드럽고 감칠맛도 나고 안에 있는 야채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옆으로 보니 꽤나 크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칙필레 시그니처 소스를 뿌려먹는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제가 매운 것을 잘 못먹어서 그런지 매운 치킨 샌드위치보다는일반 치킨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어요. 안에는 이렇게 토마토, 채소, 피클, 치즈, 치킨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칙필레 (Chick fil A)의 상징인 치킨 로고. 물티슈도 있으니 셀프로 가져다 쓰면 됩니다. 칙필레(Chick fil A)는 인기가 많아서 올 때마다 사람이 많습니다. 줄이 길어서 주문한 다음에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일찍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 앤 아웃(In and Out) 감자튀김을 좋아하는데 칙필레 (Chick fil A) 감자튀김은 벌집 모양으로 튀겨져 있고 다양한 소스를 찍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감자튀김은 아주 바삭한 편은 아니고 살짝 바삭하면서 부드러운 맛이라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감자튀김 또 먹고 싶네요.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중간 부분은 부드러워요. 감자튀김도 소스에 찍어먹으면 두배로 맛있는데 단점은 감자튀김에 껍질도 중간중간 붙어있고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칙필레의 상징은 빨간색인가 봅니다. 의자도 빨간색이네요. 아침에 칙필레를 방문한다면 간단한 아침식사로 먹기에 칙필레의 Chicken Biscuit 도 너무 맛있습니다. Chicken Biscuit을 주문하면 꿀도 함께 주는데 같이 먹는 궁합이 끝내줍니다.
미국 여행하신다면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패스트푸드인 칙필레(Chick-fil-A)에 들러서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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