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여행] 패션과 트렌드의 거리 LA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라치몬트 빌리지 (Larchmont Village)에서 쇼핑을 해보자
오늘 소개해드릴 엘에이 관광지는 패션과 트렌드의 거리라고 불리는 라치몬트 거리(Larchmont Village)입니다. 행콕파크와 한인타운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 주말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입니다. 캘리포니아(Californina)는 날씨가 좋다보니까 밖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야외자리가 있는 음식점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주말이면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브런치(Brunch)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야외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라치몬트 빌리지(Larchmont Village) 주차
주차(Parking)는 라치몬트 빌리지(Larchmont Village) 거리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도로 양쪽으로 쭉 있고 주차 미터기에 시간을 설정하고 동전이나 카드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라치몬트 빌리지(Larchmont Village) 주변은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이 붐빌 때는 주차 공간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주말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긴 합니다.
라치몬트 빌리지 쇼핑과 먹거리
라치몬트 빌리지(Larchmont Village) 거리는 쇼핑(Shopping)을 할 수 있는 옷가게나 화장품 가게, 신발가게 등이 있고 베이커리, 카페, 음식점등이 있어서 걸어 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출출하면 바로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거리라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솔트 앤 스트로우 (Salt & Straw)라는 가게가 보이는데 갈 때마다 줄이 길게 서있는 아이스크림(Ice Cream) 맛집 중 하나입니다. 아침에 가도 점심에 가도 저녁에 가도 줄을 서있어서 갈 때마다 놀라곤 하지만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가게입니다. 솔트 앤 스트로우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원래 본점이 포틀랜드(Portland)에 있고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수제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인데 다양한 하고 독특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와플콘도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버터향이 솔솔 나고 맛있습니다. 메뉴는 Classic 메뉴와 Limited Edition Flavors(Sesonal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클래식 메뉴(Classic Menu)는 항상 있는 메뉴로 제일 잘 나가는 시그니처 메뉴(Signature Menu)들이 있는 것 같고 시즌메뉴(Sesonal Menu)는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으로 독특한 맛을 내는 아이스크림들이 있어서 특이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도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가격 Single$5.25 / Double $7.50 / Kids $4.15
그중에서 제가 먹어본 것은 클래식 메뉴(Classic Menu) 중에 Almond Brittle with Salted Ganache, Chocolate Gooey Brownie, Honey Lavender, Strawberry & Coconut water sherbet 등등인데 이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Almond Brittle with Salted Ganache입니다. 허니 라벤더(Honey Lavender)도 인기 메뉴인데 저는 라벤더(Lavender) 맛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 간 친구는 목욕탕 맛이 난다고 안 좋아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를 원하시면 클래식 메뉴를 선택해서 드셔보시고 정말 독특한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면 시즌 메뉴를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딸기나 초콜릿 맛도 맛있으니 사실 어떤 아이스크림을 선택해도 중간 이상은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판이 잘 안 나왔는데 나무에 가려진 베이글 가게 이름은 Noah's Bagles라고 뉴욕에 본점이 있는 유명한 베이글 가게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매일 아침 베이글을 직접 만들어서 신선한 베이글을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Noah's Bagles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 서있는 경우가 많고 일정한 양을 만들기 때문에 오후 4시쯤 가면 베이글이 거의 다 팔려서 많지 않더라고요. 평일에는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4시에 문을 닫으니 베이글 사실 분들은 오전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그라운드워크 (Groundwork coffee)는 콜드 브루(Cold Brew)가 맛있는 LA 로컬 커피 브랜드입니다. 올가닉 커피(Organic)로 커피(Coffee)를 만드는 곳으로 샌드위치, 빵, 샐러드 등 간단한 먹거리도 팔고 있어서 커피와 같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Groundwork coffee는 홀 푸드 마켓 (Whole Foods Market)등에도 납품해서 마트에서도 사 먹을 수 있지만 직접 가서 마시는 것이 더 맛과 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솔트 앤 스트로 (Salt & Straw) 맞은편에 있습니다. 간판은 아주 심플한 아이스크림 모양! 바로 이곳 제니스 아이스크림(Jeni's Ice Creams)이라는 곳입니다. 분점이 여러 군대 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곳입니다. 알록달록 들어가는 입구가 예쁘네요.
제니스 아이스크림(Jeni's Ice Creams) 메뉴와 가격이 있는 메뉴판!
Single (1 Full Scoop) $ 5.50 Standard (2 Half Scoops) $5.50 Trio (3 Half Scoops) $6.50 Kids (1 Half Scoop) $4.50. 다양한 맛이 있고 직원에게 말씀하시면 원하는 맛을 시식해 보실 수 있어요. 제가 먹었던 것 중에서는 Salty Caramel과 Brambleberry Crisp 맛있었어요. 가방과 책 등을 팔고 있었는데 책을 사 오고 싶더라고요. 음료도 팔고 있고요.
제니스 아이스크림(Jeni's Ice Creams)은 베니스 비치(Venice beach) 쪽에 놀러 갔다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가까운 아이스크림 가게를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검색해 보니 엘에이 한인타운 가까이에 라치몬트 거리(Larchmont Village)에도 있길래 찾아와서 먹게 된 곳입니다. 그만큼 맛있으니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냉동실에 두고 먹을 수 있는 통으로 된 큰 사이즈로 구입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맛있어서 갈 때마다 한통씩 사 와서 집에 놓고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살이 찌나 봐요. 제니스 아이스크림(Jeni's Ice Creams) 가게 뒷문 쪽으로 나가시면 테라스가 나오는데 의자가 알록달록 예뻤어요.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더 잘 나왔는데 여기 앉아서 벽에 담쟁이덩굴 보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뭔가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니스 아이스크림(Jeni's IceCreams) 가게 담쟁이덩굴이 있는 벽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하늘이 너무 맑아서 야외에서 아이스크림 먹기 좋은 날씨였어요. 유아용 의자도 있었어요. 여기도 수제로 아이스크림과 와플을 만드는데 컵모양으로 만들어진 와플도 있고 조각 와플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에 조각와플을 꽂아주는데 여기 와플의 특징은 좀 짭짤합니다. 아이스크림의 단맛과 만나니 단짠단짠이네요.
맛있게 잘 먹고 다시 구경하러 나갔어요. 길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빈 공간을 찾아서 주차하시면 되고 주차가 안 되는 구역이나 시간대가 있으니 표지판을 잘 보셔야 합니다.
라치몬트 거리(Larchmont Village)에서 빈티지한 옷, 가방, 신발을 파는 매장들도 있어서 윈도쇼핑을 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화장품 가게도 구경하고 아이들 옷가게도 구경하고 걷다 보니 Mr. Holmes Bakehouse가 보였는데 여기도 유명한 베이커리인데 배가 불러서 못 가봐서 아쉽네요. 다음에 가봐야겠습니다.
엘에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패션과 트렌드의 거리 라치몬트 빌리지에 한번 들러보세요.
Larchmont Village
122 N Larchmont Blvd, Los Angeles, CA 90004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구독과 공감을 눌러주세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