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미국의 아침 식사

[일상] 미국의 아침 식사

미국의 보편적인 아침 식사 메뉴를 보면 시리얼(Cereal)이나 오트밀(Oatmeal), 와플(Waffle)이나 팬케이크(Pancake)를 먹기도 하고 구운 빵과 계란, 소세지나 베이컨, 감자등을 함께 곁들여서 먹기도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아침에 밥을 먹기도 하고 빵을 먹기도 하는데 보통 아침에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간단하게 빵을 굽고 소시지와 계란으로 아침식사를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마트에서 사 온 치즈가 그동안 먹던 치즈랑은 달리 생크림을 섞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부라타 치즈(Burrata Cheese)라서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라타 치즈는 이탈리아 풀리아(Puglia) 지역의 전통치즈라고 하네요. 

 

아침식사 소시지, 계란, 부라타 치즈

 
보통 미국 마트에서 소시지를 사면 너무 짠맛의 소시지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먹던 맛을 생각하고 사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염 소시지로 골라봤는데 짠맛이 덜하니 빵이랑 계란이랑 같이 먹을 때도 더 잘 어울리고 저염 소시지를 보람이 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나름 든든한 식사를 하고 딸기와 초콜릿우유를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미국 마트에 가니 다양한 초콜릿우유가 있었는데 이번에 사온 초콜릿우유는 약간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녹인 맛이라 좀 특이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